우주항공산업 성공 위해 진주와 사천 통합논의 정당성이 있다

관리자  |  24.06.03 조회 3  |  추천 0

우주항공산업 성공 위해 진주와 사천 통합논의 정당성이 있다

진주상의, 사천·진주 상생 토론회…사천 입장 대변할 토론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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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의 성공을 위해 경남 진주와 사천의 통합논의가 정당성이 있다는 주장이 진주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성공적 우주항공시대, 사천·진주 상생방안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지난달 31일 진주상공회의소 주최로 상평산단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성공적 우주항공시대, 사천·진주 상생방안 토론회’. 진주상의 제공

지난달 31일 열린 토론회는 안명관 한국항공산업기술사협회 회장의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사천 쪽 의견을 대변해 줄 토론자가 없어 아쉬운 점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관심을 끈 건 진주 사천 통합논의 토론에 있었다.

토론에 나선 이들은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우주항공산업발전에 기대를 모으면서 사천과 진주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두 시가 오랜 기간 사실상 동일 생활권에 있었다며, 통합논의도 정당성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이들은 통합 논의가 예민한 주제인 만큼 상대적으로 약한 쪽에 속한 자치단체와 소속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제시에 앞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적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최연태 경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날 “두 지역은 900년간 동일한 생활권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항공국가산단도 절반은 진주, 절반은 사천에 있는 만큼 기업친화적 행정으로 우주항공산업을 발전시키려면 두 시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통합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 통합의 결정권자는 정치인이 아닌 지역주민으로, 주민들이 어떠한 의견을 가지느냐가 중요하다”며 지역주민 대상 공론조사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홍수훈 진주방위산업기업협의회장은 통합논의에 찬성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진주·사천 모두에 우주항공 관련 기관과 회사가 많다고 들고 “우주항공산업이라는 세계화의 거대한 물결은 한 지역이 감당할 수 없다”며 두 시가 함께 하면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석택 경상국립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교육기관은 진주에 많고, 우주항공산업 회사는 사천에 많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키우기보다 상생함으로 얻을 수 있는 게 많을 것”이라며 통합 논의의 정당성에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진주와 사천의 행정통합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사천시와 사천시의회는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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