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알리고 KAI 자부심 높이는 계기될 것”

관리자  |  23.11.20 조회 1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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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알리고 KAI 자부심 높이는 계기될 것”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11.19 17:29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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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해외봉사 우즈벡 출정식…치르치크 노후 건물 재건

▲ KAI 나눔봉사단이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외봉사를 통한 국가 위상 제고에 나섰다.

 


19일 KAI에 따르면 임직원 27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은 지난 17일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우즈벡 대표 군사도시 치르치크에서 노후 유치원 건물 재건 봉사활동을 펼친다.

40여 년 간 운영된 해당 건물의 실내 바닥 및 외부 난간 교체는 물론 외부 도장, 수목 정리 등 전반적인 개·보수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생 300명을 대상으로 FA-50 종이비행기 만들기 체험 및 학용품 전달식을 가진다.

아울러 주우즈벡한국대사, 치르치크 시장, 교육지원청장, 현지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즈벡은 지난 9월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번 봉사를 통해 양국 우호 증진은 물론 KAI의 브랜드 가치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욱 경영관리부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한류의 중심으로 이미 K-POP, K-드라마 등에 익숙한 나라”라며 “이번 활동이 현지에 K-방산을 알리고 KAI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KAI는 지난 2016년부터 동남아·남미를 중심으로 학교 재건, 과학도서 및 교육기자재 지원, 자연재해 성금 전달 등 다양한 해외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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